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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성품

콩가게에서 보내주신 택배상자 안에는 칼리타 워터카페 205, 전용필터 50매, 예가체프 100g과 주인장님의 친절한 설명서가 있었습니다.

칼리타 워터카페 205는 유리서버, 스테인레스 재질의 필터 거치대와 뚜껑, 5매의 전용필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명서와 상자를 덮고 있는 일본어에 잠시 당황했지만

주인장님의 설명서와 상자 외부의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따라하실 수 있습니다.

2. 워터카페로 더치커피 만들기

1) 필터거치대에 필터를 깔고, 원두 60g을 넣습니다.

전 콩가게에서 보내주신 예가체프를 넣었습니다.

생각보다 60g이 많은 양이어서 놀랐습니다.

2) 필터에 담긴 원두를 흔들어 평평하게 만들고,

따듯한 50ml를 원형을 그리면서 부은 뒤

30~40초 정도 뜸을 들입니다.

3) 서버에 표시된 눈금까지 찬물을 부어준 뒤에

필터가 찢어지지 않도록 살살 저어줍니다.

4) 냄새가 배지 않게 뚜껑을 잘 닫은 후

(추가로 서버주둥이 부분에 랩을 씌웠습니다)

냉장고에서 7시간 정도 숙성시킵니다.

5) 7시간 후 필터를 제거한 후

맛있는 더치커피를!!

3. 평가

워터카페 205를 통해 접한 더치커피의 첫 인상은

'부드럽지만 진하다'였습니다.

너무 진하면 마실 때 부담스러운데

더치커피는 그런 느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평소에 커피를 연하게 마시는 편이라

콩가게 레시피대로 만든 아이스더치카피도 정말 좋았습니다.

워터카페 205로 더치커피를 내려마시는 것은  

커피를 직접 내려마시는 것보다 밖에서 사먹는 것이 더 익숙한 저같은 초보에게도

손쉬운 방법이었습니다.

아무리 맛이 뛰어나다고 해도 그 과정이 번거롭다면 손이 덜 가기 마련인데

워터카페 205는 그럴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참 좋지만  더운 여름날에 간편하게 내린 더처커피를 마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콩가게. 고맙습니다>_<